첫 공부글에 앞서, 모든 게시글에 모르는 단어는 글자 배경색을 민트로 해놓고 글 후반부에 적어서 정리하겠습니다.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창업입니다. 만약 하게 된다면 제 사업은 '스타트업'이 될 것이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 특성상 책보다는 영상이 몰입도가 높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 것 같아서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가지고 공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선 제가 처음으로 정주행하게 될 채널은 바로 'EO' 채널입니다.
www.youtube.com/channel/UCQ2DWm5Md16Dc3xRwwhVE7Q
EO
Entrepreneurship&Opportunities
www.youtube.com
최근에 서울대생이 불가사리로 40억을 번 사례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영상을 처음으로 접하고 여러 영상들을 더 봤는데 정보글도 정보글이지만 저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영상들이 꽤 있어서 이 채널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영상을 보던 중, 초기 스타트업에 큰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을 소개해주는 영상을 보아서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관련 영상은 링크로 달아놓겠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이 인천시와 함께하는 혁신성장 플랫폼:인천입니다.
혁신성장 플랫폼:인천은 신한금융그룹에서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며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입니다.
위 프로그램은 2020년 8월30일을 기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그냥 이러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의 글로벌도시 송주에 새로 생긴 어마어마한 대규모의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인천스타트업 파크와 함께 운영되며, 초기 스타트업부터 시리즈A,글로벌 단계까지를 포괄해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스타트업이 지원한다면, 요즘 주식 시장에서 가장 핫한 셀트리온이 나서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2020.08.10.일부터 08.30.까지 모집하는 혁신성장 플랫폼 인천 1기는 인큐베이션 단계 멤버십15개, 엑셀러레이팅15개, 글로벌 멤버십 50개, 총 80개사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인큐베이션의 멤버십 경우에는 1년 동안 제공되는 새로운 사무실에서 다양한 코칭과 멘토링 등의 지원을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만약, 이 멤버십 단계에서 잘 성장한다면 엑셀러레이팅 멤버십으로도 진출할 수 있고, Seed~Pre-seriesA단계의 투자를 신한금융그룹 또는 신한금융그룹의 네트워크사로부터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면서 사무실도 최대 1년 더 연장해서 쓰실 수 있습니다.
아직 아이디어 단계인데 사무실이 필요하고 당장은 아니지만 지금의 단계에서 좀 더 아이템을 검증해서 투자 유치를 하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팀에서 지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엑셀러레이터 멤버십 프로그램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전용 펀드에서 seed~priseriesA단계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받을 수 있는 기회인 ‘기술창업데모데이’본선 진출을 목표로 달리는 총 16주짜리 프로그램입니다. 연 2회 선발하는 프로그램이고 입주를 원하면 사무실에 최소 6개월부터 최대 2년까지 연장해서 입주할 수 있습니다.
데모데이를 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혁신형 트랙, 바이오 트랙 두가지 트랙이 있는데 한 가지 트랙을 거치면서 컨설팅도 받고 사업화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가장 많이 모집하는 멤버십이 바로 글로벌 멤버십인데 해외 진출 예정인 법인 설립 7년 미만의 기술창업 기업을 총 50개사나 모집한다고 합니다.
1년에 지금 딱 한 번 모집이 이루어지고 다양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들로부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멤버십도 다양하고 지원내용도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아래 자세한 링크를 남겨두었으니 꼭 링크를 통해 내용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www.innotalk.co.kr/pc/man/PCMAN0010.do
inno talk
창업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합니다.
www.innotalk.co.kr
2020년대 초기 스타트업 생태계에 있어서 가장 큰 흐름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정부뿐만 아니라 대기업,금융기관들이 본격적으로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는걸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vc라고 하는 기업의 자회사 격인 스타트업 투자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대기업과 금융기관, 정부 지자체가 함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알아두면 좋을게 cvc는 대기업의 자회사다보니까 대기업의 전략적 목표와 맞닿아 있는 스타트업들을 선호하게 되어 있고,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강점과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스타트업에게 조금 더 많은 지원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혁신 기술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들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지원한다면 인천,송도를 거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해보겠다는 기업들이 있다면 좀 더 환영받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곳들은 사무실을 지원받는 식인데, 이 프로그램은 새건물을 준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1차 지원기간은 역시 8월10일~30일까지 신한금융그룹의 온라인 플랫폼인 이노톡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위의 url을 통해 접속하실 수 있고 이노톡이라고 검색해주셔도 쉽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마감상태이지만, 2차 지원기간도 공지가 곧 올라온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에 수시로 접속하셔서 2차지원시기를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을 하시는 분들, 혁신 기술 기반 창업을 하시는 분들, 글로벌 창업을 하시는 분들, 바이오 창업을 하시는 분들은 좋은 기회인 만큼 위 사업에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큐베이션&엑셀러레이팅(불리는 이름이 개최되는 곳마다 상이하다.)
인큐베이팅
좋은 아이템이 있으나 창업 자금이 부족할 경우에 공간, 설비, 업무 보조 등 직접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가능한 프로그램 입니다.
엑셀러레이션
많은 경험을 가진 기업의 창업 지식, 노하우, 조언, 정보, 투자 유치 기회 등 간접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대신 엑셀러레이터(멘토)들은 투자금을 제공하는 대가로 약 5 ~ 10% 가량의 지분을 얻게 됩니다. 만약 엑셀러레이터에 의해 기업의 가치가 크게 성장한다면 투자자와 창업자의 입장에선 서로 좋은 상황이 되는 겁니다.
투자유치란 내가 돈이 필요한데 제3자 (혹은 가족 주변 지인들)가 질문자님의 무언가를 보고 (사업계획서, 아이디어, 제품 등등)을 보고 돈을 드리는 것입니다.
+ 무조건 투자금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1. 돈을 받아서 어디에 쓸 것인지
2. 투자가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3. 현재 사업이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
이 경우들을 모두 따지면서 투자 유치를 진행해야 된다. 안그러면 막대한 빚에 짖눌릴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