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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투자 블로그

주식 초보도 쉽고 편한 ETF 투자 방법

만약 주식 투자를 지금껏 해오셨거나, 주식 투자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워렌 버핏' 이라는 투자의 명가는 다들 아실 겁니다. 워렌 버핏은 유언장에 자신이 죽게되면 자신의 아내에게 '이곳'에 투자하라고 남긴 유서가 있습니다.

 

바로 어디냐면, '인덱스'(Index) 입니다.

 

인덱스 투자란, 특정 지수 즉 나스닥이나 S&P500, 코스피 등의 지수를 추종(따라가는)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ETF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워렌 버핏의 이야기를 잠깐 들어봅시다.

 

이전 포스팅에서 코스피나 나스닥 등, 전체적인 증시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언제 투자할지 스스로 고민을 해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지난 시기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 증시 폭락한 시기가 있었죠. "이럴 때 들어가면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해서 여기저기 자문을 구해보는 투자자들도 있습니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폭락한 주식들의 그래프를 보듯이, 세계 경제가 흔들릴 때 이때가 일생일대의 기회, 다신 잡을 수 없는 기회라고 한 번쯤은 생각해보셨을 겁니다.

코스피 지수_나스닥 지수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조심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당연한거지만 "지금보다 더 싸지면 어떻게 하지?" 라는 경우의 수를 언제든지 염두해놓아야 됩니다.

 

그저 주가가 저렴하다고 해서 무조건 몰빵해서 들어가면 큰일나기 때문에 네 다섯 번에 걸쳐서 나누어서 사야겠다는 생각을 미리 하고서 들어가주어야 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도대체 주가가 왜 하락했는지' 에 대한 이유를 반드시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됩니다. 예전 증시 폭락의 이유에 대해 간단하게 예시를 들어보면, '일본 불매 운동'도 있었고 '미중 무역전쟁'도 있었죠.

 

그래도 대충 큰 사건들은 모두 알았다고 가정 해봅시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서 주식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도무지 감이 안잡히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사실 이정도만 알아도 이슈를 알아내기 위해 뉴스도 보고, 인터넷 기사도 찾아보면서 열심히 노력은 하셨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을 해야됩니다. 뉴스를 보니까 미국과 중국하고 무역분쟁이 생겼습니다. 중국은 여러 나라들에 수출을 하고 싶은데 미국으로부터 계속 제재를 당한다면?

미중 무역전쟁

 

우리나라가 중간재 수출을 많이 못하게 되겠죠. 특히나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고, 설상가상으로 중국의 수출 의존도가 20%가 넘는 상황입니다.

 

그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계속 견제를 당하고 제재를 당합니다. 그렇게 되면 고래등에 새우등 터지듯이 우리나라도 같이 큰 경제적인 피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 장기화될수록 우리나라 경제 이외에도 세계 경제, 즉 주식 시장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일본과 한국과의 문제도 알아봅시다.

불매운동

 

일본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를 했고, 그당시 우리나라도 맞대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불매 운동' 이었죠. 하지만 또 그렇다고 일본이 "너희가 불매 운동할지 몰랐어" 라며 사과를 할 위인이 못됩니다. 실제로 그랬고요. 따라서 이렇게 큰 경제적인 이슈들은 문제가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제든지 염두해두어야 됩니다.

 

그러므로, 주식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 주식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주가가 확실히 저렴하다면 나누어서 매수를 하되, "아, 이게 장기적인 투자가 될 수도 있겠구나."라며 내가 장기적으로 이 주식을 들고 가야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하고 투자를 시작해야 될 타이밍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장기 투자를 하게 된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률을 얻을 순 없습니다. 무조건이라는 것이 세상에 어디있을까요? 그랬으면 전세계에 있는 사람들이 대출받아서 몽땅 투자하려고 몰려들었을 겁니다.

 

인덱스 펀드, 수익률 괜찮을까?

그런데 서론에서 언급했었던 '워렌 버핏' 이라는 투자의 대가는 아내 분께 "내가 죽으면, 다 필요없고 인덱스에 투자해라"라고 얘기했을만큼 인덱스 투자는 굉장히 좋은 투자 방법입니다.

 

우리가 만약에 1980년도에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약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우리가 투자를 했다면, 수익률을 연평균 적어도 50% 가까이 냈을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20년으로 줄여서 1998년부터 지금까지 투자를 했다면 수익률이 8~10%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번엔 8년으로 줄여서 2012년부터 지금까지 투자를 했다면 수익률은 훨씬 더 낮아집니다.

 

그렇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경제성장을 하는 속도가 더뎌지면 더뎌질수록 주가가 치고 올라가는 것도 더뎌질 수 있겠다는 것을 알 수 있어야 됩니다. 애초에 지금 박스권에서 벗어나고 있지를 못하고 있죠.

 

따라서 변동성이 낮은 한국 주식들에 투자하면서 기본기를 배우는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국어를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시장을 가장 잘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수익률은 해외 주식시장에 비해서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물론, 한국 주식 시장 자체가 나쁘지는 않고 한국 주식을 통해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두는 슈퍼 개미들도 존재합니다.

 

그럼 높은 수익률을 거두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말도 안되지만, 타임머신으로 우리나라 20년 전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우리나라의 1980년도와 같은 인도, 베트남, 인도네이사와 같은 이런 동남아의 개발도상국, 혹은 요즘은 아프리카에도 성장률을 20%대를 찍는 나라들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런 나라들이 꾸준히 성장하게 되면 1980년도에 우리나라에 투자한 것과 비슷한 상황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미국 조차도 우리나라 주가 수익률보다 굉장히 높습니다. 하락도 크지만 상승폭도 굉장히 큽니다. 실제로 올해 우리나라보다 주가가 훨씬 더 많이 올랐습니다. 만약 우리가 올해 초부터 이런 나라들의 주식들에 투자를 했었더라면 수익을 많이 낼 수 있었을 겁니다.

 

따라서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는 세계 각국을 자신의 투자 대상으로 늘어놓고, 우리나라에서 주식에 대한 기초 지식들을 다진 다음에 해외투자도 같이 병행하면 더 효율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ETF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전에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맞게 투자하는 방법을 말씀드렸었습니다. 이번엔 본격적으로 'ETF'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TF와 비교할만한 투자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펀드' 입니다. 펀드는 우리 돈을 모아서 전문가가 대신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구에게 맡겨서 하는 투자이다보니 보수가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펀드_ETF_주식

 

펀드는 오늘의 종가를 다음 날의 기준가로 해서 거래를 하기 때문에 우리 마음대로 쌀 때, 그 순간에 낚아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ETF'라는 것을 만들어 냅니다.

 

ETF란 '인덱스 펀드'를 깍두기 썰듯이 깍둑썰기를 해서 커다란 용기에 모읍니다. 깍둑썰기된 인덱스 펀드는 각각 인덱스 펀드의 성질을 갖습니다.

 

다음, 그 용기 자체를 주식 시장에 상장을 시킵니다. 그러면 무슨 일이 벌어지냐면, 우리는 깍두기 조각들 한 번에 주식처럼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들어 삼성전자, LG화학, 카카오 이렇게 한 번에 말이죠.

 

인덱스 펀드_ETF

그래서 주식의 장점과 펀드의 장점을 섞어놓은 듯한 것이 ETF입니다. 사람들이 이것이 편하고 보수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ETF 투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걸 보고 여러분들은 증권사 앱 또는 검색창에 ETF 종목을 검색해봤지만, 종류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무엇을 사야 될지를 알기 위해서는 ETF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 또 알아야 됩니다.

 

ETF 이름이 너무 복잡하다?

ETF 같은 경우, 앞에 KODEX, TIGER, KINDEX 등 이런 이름들이 붙어있습니다. 이 이름이 무엇이냐면, 해당 ETF를 만든 자산운용사의 브랜드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국내 ETF를 기준으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KODEX ▶ 삼상자산운용

TIGER 미래에셋자산운용

KINDEX 한국투자신탁운용

 

이 세 기관이 나누어서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 뒤에 또 무언가 복잡하게 적혀있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 KINDEX 200, KODEX 코스닥 150 등 이런 것들이 있죠.

 

이게 무슨 뜻이면 어디에 투자하는 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KODEX 200은 'KOSPI 200 지수에 투자하는 거구나' 라고 생각하면 되고, KODEX 코스닥 150 이면 '코스닥 중에서도 가장 높은 150개의 종목에 투자를 하는 거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국 ETF를 선택할 때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아, 운용사가 어딘지를 보고 그 다음에는 어디에 투자하는 건지를 봐야되구나"

 

그 다음으로 마지막으로 뒤에 KINDEX, 코스닥, 레버리지 이런게 붙을 수 있습니다. TIGHR, 차이나, 인버스 이런 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인버스가 뭐고 레버리지는 뭘까요?

 

레버리지실제로 지수가 한 배 오를 때 두 배나 오르는 것이 레버리지 입니다.

인버스반대로 주가가 빠질 때 수익률이 나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커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굉장히 클 때 인버스 ETF나 레버리지 ETF를 샀었더라면 수익을 많이 낼 수 있었겠죠. 이에 반대로 만약 자신이 앞으로 시장이 엄청나게 오를 것 같다라는 확신이 든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반대로 코로나 사태처럼 시장이 무조건 바닥날 조짐이 보인다? 그리고 지금 수많은 대기업들 조차 파산을 하고 있고 누가 봐도 세계 경제가 망하게 생겼습니다.

 

그러면 인버스 상품에 투자를 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ETF는 꼭 주가 지수에만 투자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ETF는 4차 산업혁명 관련된 주식들만 모아서 그걸 또 지수화해서 투자하는 ETF들도 있고, 금에 투자하는 ETF도 있고, 여러가지 종류의 ETF가 있습니다.

 

내가 잘 아는 분야의 ETF를 골라서 투자할 수도 있는 매력적인 부분도 있으니까, 만약 자신이 해당 ETF와 관련된 일을 한다면 좋은 장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오늘 ETF 투자 방법에 대해 얘기한 것은, 인덱스 투자가 정말로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중에서도 요새 특히 미국 ETF에 투자하는 주식 투자자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언젠가 인덱스 투자를 하게 된다면 ETF에 꼭 접근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이전에 '초보 주린이 공부방' 이외에 '미국 주식' 카테고리에 투자하기 좋을만한 미국 ETF들을 선정하여 소개해드렸었습니다.

 

미국 나스닥 최고의 TOP100 기업들을 모아놓은 QQQ부터, SPY, 게임관련사업 ETF들 등 여러가지 ETF를 선별하고 또 선별해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하단의 '미국 주식' 카테고리에서 이전에 올렸던 '미국 ETF' 포스팅들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ETF 이외에도 기업 정보나 사업계획서 등, 전망있는 미국 주식들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제가 올린 사업계획서와 여러가지 것들을 고려하여 미국 주식 투자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다만, 제가 찾은 정보 이외에도 다른 정보가 있을 수 있거나 기업은 항상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기업 리서치에 대한 자신의 노력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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