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주식하는법을 생각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ETF QQQ, 요즘에 가장 핫한 QQQ ETF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미국 주식이 너무 어렵다, 미국 주식을 하려면 해외 계좌 개설을 해야되는데, 이거 조차도 어려우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미국의 나스닥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TOP100 기업들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QQ라는 ETF는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요즘에 가장 핫한 ETF입니다. ETF가 뭐냐, 아주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펀드랑 똑같은겁니다. 펀드하면 우리가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죠. 여러가지 종목을 골고루 주워다와서 하나의 계좌로 그냥 만들어놓은겁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똑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여러가지 종목을 모아서 지수화시킨 것이 펀드라고 생각하면 되고, QQQ는 나스닥에 상장된 종목들 중에서도 TOP100을 뽑아서 하나로 모은 주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QQQ ETF는 개별 종목과 마찬가지로 그냥 검색을 해서 바로 매수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QQQ 한 주를 매수하게 되면 나스닥에 있는 가장 잘나가는 100개의 기업을 자동으로 분할매수 하게 되는 그런 효과가 있는겁니다.
현재 QQQ 주가는 한주당 282.66달러입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31만원 정도의 금액입니다. 그리고 ETF는 수수료가 별도로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굉장히 저렴합니다. 수수료가 0.2%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에 대한 부담은 안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QQQ는 1999년 3월 10일부터 운용이 되어 왔으며, 현재 시총이 1374억 달러 정도 됩니다. 이것도 한화로 환산을 하면 대략 155조원 정도 됩니다. 삼성전자의 시총이 394조니까 삼성전자 시총의 절반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시총이 높을수록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TF도 상장폐지가 가능한 종목이기 때문에 시총의 규모나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것들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2000년도부터 수익률을 보면 거의 꾸준한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에서 시총이 높은 100개 기업을 선별하기 때문에 나스닥과 거의 동일하게 그래프가 움직입니다. 최근 10년간의 수익률을 보면 대략 200%정도 상승했습니다. 나스닥과 거의 일치하죠.
그럼 도대체 QQQ란 ETF가 어떤 식으로 구성이 되었는지 알아봅시다. 어떤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고, 어떤 분야의 사업들이 QQQ안에 포함되어 있는지 봅시다. 일단 국가를 보면 미국의 기업들이 98.24%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어떠한 성향의 주식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봅시다. 역시 IT주, 기술주가 63.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우리가 흔히 나스닥을 기술주라고도 합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그런 기술주들이 대거 포함이 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가장 궁금한 세부 종목을 봅시다. 섹터 비중을 순위로 나열해보았습니다.
| 순위 | 세부 분야 | 비중 |
| 1 | IT 기술 | 63.69 % |
| 2 | 경기소비재 | 20.03 % |
| 3 | 헬스케어 | 7.07 % |
| 4 | 필수소비재 | 4.26 % |
| 5 | 산업 | 2.89 % |
| 6 | 기타 | 2.06 % |
| 순위 | 세부 종목 | 비중 |
| 1 | 애플 | 13.26 % |
| 2 | 마이크로소프트 | 10.83 % |
| 3 | 아마존 | 10.68 % |
| 4 | 페이스북 | 4.16 % |
| 5 | 알파벳A | 3.52 % |
| 6 | 기타 | 57.55 % |
애플이 13.26%, 마이크로소프트가 10.83%, 아마존이 10.68%, 페이스북이 4.16%, 알파벳A가 3.52%고 이외의 기타는 테슬라, 엔비디아 등 다른 종목들을 합하면 57.55% 입니다. 알파벳은 구글의 모기업입니다. A와 C로 나뉘는데 차이점은 의결권 유무라고 보면 됩니다. 알파벳A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이고, 알파벳C는 의결권이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의결권을 행사할 일은 거의 없기 떄문에 이 부분은 크게 신경 안써도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 테슬라가 있습니다. 3.40%로 생각보다 좀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이럴 수 밖에 없는게 테슬라의 시총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기업에 비해서는 훨씬 작습니다. 테슬라가 요즘에 엄청나게 뜨고 있지만 사실은 그 규모로 보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퍼센트가 낮게 잡힌 것입니다.
그 다음에 엔비디아가 2.32%입니다. 다만, 요새 수치를 보면 테슬라가 곧 알파벳C의 비중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엔비디아도 요즘에 엄청나게 주목을 받고 있는 그래픽카드 제조사입니다.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오면 고도의 계산 능력이 요구가 됩니다. 그 계산을 보통 GPU가 하게 되는데 세계에서 그래픽카드를 가장 잘 만드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텔 역시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이죠. 2.29%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넷플릭스 역시 2.04%로 포트폴리오가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10개 종목만 해도 55.45%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90종목들은 45%를 차지하겟죠.
ETF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내가 좋아하는 미국 주식들을 골고루 담을 수 있는 것입니다. QQQ의 대표적인 종목들의 주가를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마존 주가는 현재 372만원입니다.
구글의 알파벳 A 주가, 알파벳 C 주가 역시 지금 거의 200만원을 찍으려고 합니다.
테슬라 주가는 그나마 액면분할을 해서 48만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한 주당 가격이 너무나도 비싸기 때문에 우리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에서 가치가 높고 앞으로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을 사고 싶지만 아마존 주가, 테슬라 주가처럼 너무 비쌀 경우에는 ETF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검색창이나 해외 주가창에 QQQ를 입력하면 Invesco QQQ Trust Series 1 이라는 ETF가 검색이 됩니다. 그러니까 32만원에 나스닥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기업들 중 TOP 100개 주식을 분산해서 한 번에 매수를 할 수 있는겁니다. 수수료도 아까 말씀드렸지만 0.2%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나는 도저히 해외계좌는 어려워서 안되겠다 이러는 분들이 또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그냥 국내에서 사면 됩니다.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냥 우리가 삼성전자를 사듯이, 똑같이 국내 매수창에서 타이거 미국 나스닥 100 을 입력하면 됩니다. 굳이 다 칠 필요는 없고 미국 나스닥만 치면 타이거 미국 나스닥 100이라는 상품이 뜰겁니다. 그것을 클릭하고 그냥 바로 매수하면 됩니다. 타이거 미국 나스닥 100 주가는 QQQ보다 더 저렴하기도 합니다.
현재 타이거 미국나스닥 100 주가는 58000이고, 타이거 미국나스닥 100을 매수하게 되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가장 잘나가는 100개의 기업을 분산투자 한 것과 똑같습니다.
위 사진은 타이거 미국 나스닥 100의 10년 주가 그래프입니다. 아까 보았던 QQQ ETF그리고 나스닥과도 거의 같은 종목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래프 모양이 거의 동일합니다. 하지만 타이거 미국 나스닥 100에게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수수료가 0.44%로 QQQ보다 2배 이상 비쌉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나스닥 중심의 ETF에 관심이 있다면 QQQ를 추천하고, 도저히 나는 해외주식이 어렵다 싶으면 타이거 미국나스닥 100을 사도 무방합니다. 수수료가 조금 더 되더라도 편한 것이 좋으면 타이거 미국 나스닥 100을 사시면 됩니다.
다만, ETF를 공부하는 것보다. 그리고 주식 용어를 처음 배우는 것보다 해외주식계좌 개설하는 것이 훨씬 더 쉽고 간단하고 빠르기 때문에 국내 주식투자를 하는 투자자이더라도 전혀 손해볼 것 이 없으니 해외계좌개설을 진행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신증권을 이용하고 있어서 대신증권 해외주식계좌 개설방법, 그리고 국내주식계좌 개설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정리했었습니다. 링크를 걸어둘테니 만약 해외주식계좌가 없으시면 해당 포스팅을 보시고 개설해보시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미국 새로운 ETF인 QQQM QQQJ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SPY, SPYG도 함께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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