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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QQQ, 위험하다?

이전 포스팅에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테슬라 등 나스닥 TOP 100의 모든 기업들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QQQ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후에 추가 ETF에 관한 정보를 찾던 중, 미국 ETF QQQ가 위험하다는 정보성 글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나스닥 최고 100개 기업을 분산투자 하는 것이 뭐가 위험한건지 문득 궁금해져서 관련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ETF QQQ, 현재 상황은?

우선 QQQ의 정보를 보기 위해서 etf.com에 접속을 했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2363개의 etf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우선 운용 자산 규모순으로 정렬을 한 모습입니다.

 

미국 ETF 자산 규모 현황

QQQ의 현 운용 자산 규모는 $130.92B, US달러로 대략 180조 정도가 됩니다. 미국 ETF 중 TOP5안에 손꼽히고 있죠. 우선은 QQQ의 운용 자산 규모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굉장히 안정적인 주식입니다. 그리고 퍼포먼스를 보면 한 달 기준으로 봤을 때 최근 외국인 1조 매도로 인한 폭락장이 형성이 되면서 대부분의 미국 ETF 종목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입니다.

 

미국 ETF QQQ 수익률

1년으로 봤을 때는 토탈리턴이죠. 배당까지 다 포함시킵니다. 수익률을 보면 QQQ가 38.52%으로, 독보적인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위 7개의 미국 ETF들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퍼포먼스도 굉장히 좋은 미국 ETF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주식 투자자들에 의해 QQQ에 돈이 유입되고 있느냐를 알아야됩니다. 1등 미국 ETF인, SPY 같은 경우에는 작년부터 돈이 계속해서 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머지 2,3,4등은 3년전부터의 데이터, 그리고 한 달 데이터를 보아도 자금유입이 꾸준히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QQQ 같은 경우도 자금유입이 꾸준하게 되고 있습니다.

 

QQQ 자금 유입 현황

미국 ETF QQQ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을 보면 QQQ의 등급은 A로, 수많은 ETF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QQQ의 세부 항목을 보면 1999년부터 운용을 시작해서 역사가 깁니다. 1987년도에 블랙먼데이를 겪진 못했지만 2000년도에 닷컴버블과 2008년도에 금융위기를 겪었던 ETF입니다.

 

미국 ETF QQQ 평가

QQQ의 주가 차트를 보면 꾸준히 우상향을 하다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주가가 많이 빠졌었지만 코로나 사태가 어느정도 잠잠해짐에 따라 코로나 사태 발생 전과 같이 빠르게 회복을 함으로써 코로나까지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QQQ 주가

그리고 QQQ를 구성하는 개별 주식을 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엔비디아, 시스코, 어도비, 테슬라 등 대표 기업들입니다. 세계적인 전쟁이나 미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망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나스닥이 망한다는 말은 미국이 망한다는 것도 같고, 미국이 망하면 전세계가 망한다는 얘기이기 때문에지금까지 본 것만 보더라도 QQQ가 위험하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QQQ 기업 목록

오히려 돈이 있다면 한 주씩이라도 매월 모으는게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인데 아까 서론에서 말했듯이 한 가지가 좀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바로 QQQ를 운영하는 인베스코입니다. 인베스코가 불안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QQQ가 불안하다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 이고 만약 운용사인 인베스코가 망한다면 어떻게 될 것이냐는 겁니다.

 

 

미국 ETF 운용사, 인베스코의 위기?

인베스코를 봅시다. 8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25개국에 나라에서 1300조 자산을 운영하고 있고 ETF도 무려 219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베스코는 미국에서 TOP6를 차지하고 있는 자산 운용사입니다.

 

큰틀에서 보면 굉장히 튼튼해보이고 좋은 회사처럼 보입니다. 근데 리스크가 있습니다. 지금 주가하락이 심합니다. 근데 그게 더 큰 문제가 코로나 이전부터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2018년도 1월26일날 주가가 $38.43 이었는데, 코로나 직전인 2020년 2월 12일날 주가가 $19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인베스코 주가

코로나 이슈로 $19에서 $6까지 떨어지고 최근에 $13까지 상승을 했는데, 회자 자체 어딘가에 문제가 상당히 있단 얘기입니다. 인베스코는 블랙록이나 SPDR 규모가 큰 회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SPAC주식과는 다른 개념이지만 인수합병을 했는데, 그 효과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다보니 부채가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이 수수료가 급감합니다. 설명드린 것처럼 QQQ에 돈이 들어간다고 말했죠. 그래서 QQQ나 대표 ETF인 SPHD에 자금이 들어가고 있지만 수수료율이 0.2%, 0,3% 이기 때문에 어떤 수익적으로 도움이 크게 되질 않습니다.

 

운용사가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패시브펀드 말고 수수료가 높은 액티브펀드로 돈이 많이 들어와야 됩니다. 하지만, 액티브 펀드에서 돈이 엄청 많이 빠져나갑니다. 그러다보니 지속적으로 계속 EPS가 떨어지게 되고. 이익이 감소하고 있어서 이번에 배당컷도 합니다. 그래서 $0.3였는데 $0.15 배등금을 50% 삭감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이익이 안좋아지는데 이거 정말 괜찮을까?", "운용사가 망하면 어떡하지?", "운용사가 망하면 내 QQQ, 어떻게 되는거지." 하는 그런 불안함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표현을 위기설이라고 했습니다. 인베스코 자체는 좋은 ETF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베스코라는 회자 자체는 좋기 때문에 다른 회사에서 인베스코를 인수해서 QQQ가 계속 살아남을 가능성도 있고, 어떤 최악의 경우에 이제 어떻게 보면 상장폐지가 되는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ETF가 아닌, 주식이라면 인베스코가 망해서 상장폐지가 되는 상황이 온다면? 그 주식은 휴지조각이 돼서 투자자는 전액 손실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QQQ의 경우에는 ETF입니다. ETF는 투자자들에게 금전적인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구조가 설계되어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상장폐지가 된다면 인베스코 측에서 QQQ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주식을 팝니다. 그러면 돈이 들어옵니다. 그 돈을 가지고 투자자에게 다시 나눠줍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NAV, 순자산가치만큼 처분되서 그걸 다 돌려받을 수 있는겁니다.

 

그래서 미국 ETF가 상장폐지 되더라도 QQQ 자체가 휴지조각이 되진 않는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래서 막연하게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결론

정리를 하자면 QQQ자체 주식은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인베스코라는 QQQ ETF 운용사가 이익 측면에서 위기에 봉착한 것은 사실이고, 이 위기를 잘 극복할지는 지켜봐야합니다. 그래도 ETF의 설계 구조를 고려해보면 인베스코가 망하더라도 ETF가 휴지조각이 되는 일은 없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ETF 에 대한 이전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 미국 ETF QQQ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ETF QQQ에 대해 알아보자

QQQ로 미국 나스닥 TOP100 기업에 분산투자하자 현재 미국주식하는법을 생각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ETF QQQ, 요즘에 가장 핫한 QQQ ETF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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