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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투자 블로그

첫 공부글에 앞서, 모든 게시글에 모르는 단어는 글자 배경색을 민트로 해놓고 글 후반부에 적어서 정리하겠습니다.

ctrl+f 검색 기능을 활용하시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테슬라에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장에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두렵기도 했고, 미국주식 자체가 저에게는 너무 생소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초부터 약 5배가량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빚과 대출, 심지어 마이너스 통장까지 사용해서 테슬라 주식을 마구잡이로 산 투자자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위험부담이 상당했지만 올해 초에 빚을 안고 투자했다면 그 투자자들은 '도박'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그전에 2000대이었던 테슬라 주가가 400대로 낮아진 그래프를 봐서 그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테슬라는 2020년 8월 31일에 주식 액면분할을 했다고 합니다. (5대 1) 그래서 2000대던 주가가 400대로 낮아졌습니다.

 

 

Yahoo Finance
naver 증권정보

그런데, Yahoo finance 그래프와 naver 증권정보 그래프를 비교해보세요. 주식 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무슨 일일까요?

9월 2일 테슬라는 유상증자와 외부주주 가운데 지분이 가장 많았던 영국의 한 기관투자자가 포트폴리오 내 비중조절 차원에서 주식을 내다팔면서 5.8% 폭락하였고​, 9월 3일에는 9% 넘게 대폭락하였습니다.

 

자세한 이유를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A라는 투자자가 올해 초에 테슬라 주식을 아주 낮은 가격으로 매수했습니다.

근데 점점 2배,3배..5배까지 오르면서 테슬라 주식의 비중이 엄청나게 커진겁니다. 그 기관에선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대량으로 매도할 수밖에 없는겁니다. 법에 걸리니까요.

 

아까는 올해초에 빚을 내서라도 산 사람들은 '도박'에 성공했다고 제가 말씀드렸죠.

그런데 8월 말, 빚까지 떠안고 500대로 들어가신 분들도 상당히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참고) 3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7.77포인트(2.78%) 하락한 2만8,292.7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125.78포인트(3.51%) 내린 3,455.06, 나스닥은 598.34포인트(4.96%) 떨어진 1만1,458.10에 마감하였습니다. 나스닥은 6개월 만의 최대폭의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나스닥은 사상 처음으로 12,000선을 돌파했지만, 경제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코로나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지난 3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테슬라에 이어 애플은 8%나 떨어지면서 12.9% 급락한 지난 3월 16일 이후 최대폭 하락했고, 아마존과 넷플릭스도 각각 4% 이상 하락했으며 알파벳은 5.1% 떨어졌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급락 하면서 나스닥이 폭락하게 된 것 같네요. 이번 폭락 이유는 전문가들도 잘 추리지 못하는걸로 보아 투자자들의 심리적인 요소가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결국, 9월 4일 한국의 주가도 3-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세계 증시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처음으로 눈으로 본 날이었습니다.

유상증자란 주주로부터 증자납입금을 징수하여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상증자란 반대로 주식회사가 주식을 발행해서 공짜로 주주들에게 일정비율로 나눠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액면분할

 

사실 제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액면분할 시기는 몇 년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매할 수 있었던 거고요. 1주당 250여 만원을 기록했었다고 하니..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엔 상당히 큰 금액이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2018년 5월 4일을 기점으로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직전 265만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50분의 1로 떨어졌습니다. 주식 1주를 50개로 쪼갰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하기 전 주당 가격이 너무 높다보니 기관 및 외국인들만 매수할 수 있었고, 개인의 거래는 거의 없던 것입니다.

​따라서 주식의 이동 및 거래량이 많지 않았고, 그것을 유동적으로 바꾸기 위해 진행한 것이 삼성전자 액면분할이었습니다.

​그 결과 더욱 활발히 거래가 이루어지게 바뀔 수 있었습니다.

애플도 액면분할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뒤 주가가 10%가량 상승했다고 하는데, 4분의 1 분할을 결정한 애플의 가격은

약 450달러에서 쪼개질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국내 종목으로는 현재 주당 주가가 비싼 종목들이 언급은 되고 있으나

확실한 소식은 아직 없는 현황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주당 주가가 비싼 종목들이 있습니다.

1. 네이버 주가

2. 엔씨소프트 주가

3. 넷마블 주가

4. 카카오 주가

5.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이 주식들도 언제인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언젠간 액면분할이 이루어 질 것이고,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쉽게말하면,

코스닥은 우리나라 장외증권거래소이고

코스피는 한국종합주가지수입니다.

나스닥은 미국의 장외증권거래소입니다.

 

주식시장은 크게 국내와 국외로 구분되는데요,

코스피(KOSPI), 코스닥(KOSDAQ)은 국내주식시장의 이름입니다.

각각의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가 되는 주식종목이 별도로 있으며 해당 주식 종목들의 집합을 수치화하여 '지수'라는 것을 만들게 되고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라는 수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코스피는 '종합주가지수'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식시장이고, 시가총액 상위순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셀트리온 등 1,000개가 넘는 종목이 상장이 되어 있습니다.

 

코스닥은 코스피 다음으로 큰 주식시장으로 시가총액 상위순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씨젠,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등 역시 1,000개가 넘는 종목이 상장이 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다우(DOW)와 나스닥(NASDAQ)은 미국주식시장의 이름입니다.

다우존스는 미국의 우량 30개 기업의 주식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스닥은 벤처기업이나 첨단 기술 관련 기업들이 상장되어있는 미국의 장외시장입니다.

 

역시 국내주식시장과 유사하게 미국시장에도 각각 종목들이 상장이 되어 있고 해당 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국외 주식에도 관심을 더 가져봐야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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