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국내 주식 관련 정보 사이트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해외 주식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뉴스, 기업 정보, 공매도 현황, 배당금 등의 정보들은 생명줄과 같습니다. 찌라시가 아닌,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정확한 최신 정보를 얻음으로써 주식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보다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고, 원하는 기업을 개인의 주관이 아닌 객관적으로 직접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중에서도 해외 주식에 관련된 사이트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Yahoo Finance는 미국 기업에 대한 서머리나 해당 사이트 이용자들의 대화내용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원어민이나 현지 사람들의 불편이나 최근 이슈 같은 것들이 무엇이 있나 잘 모르는데, 이곳은 현지인들 각자의 논리가 있기 때문에 어찌됐든 그들의 논리를 모두 수용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떻게 투자할 것이다. 라는 결정을 내립니다.
그리고 차트비교가 굉장히 수월합니다. 특히 제가 미국 ETF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좋은 ETF들을 선별하죠. 야후 파이낸스는 퍼포먼스 비교할 때 좋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구글 알파벳, S&P500 지수를 놓고 이런 식으로 기간을 나누어 퍼포먼스를 비교해서 얼마나 상승을 하였고, 어떤 만큼의 가치를 보이고 있는지 가리기가 좋습니다.
전체적인 지수인, S&P500이 100% 올랐다고 하면 그에 맞추어 100% 이상 오르는 주식을 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야후 파이낸스의 비교 차트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유사한investing이라는 사이트가 존재하는데, investing은 한국어 버전이 존재하지만 yahoo finance는 한국어 버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야후 파이낸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영어에 익숙해져야 됩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야후 파이낸스의 사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야후 파이낸스 사용법(차트 비교, 포트폴리오 구성 등)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댓글을 통해 요청사항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추후 다른 포스팅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습관처럼 많이 보는 다음 사이트는 Macrotrends 입니다. Macrotrends는 Stock Screener, Stock Reserarch, Market Indices 들을 보기가 수월합니다. 간단하게 시가총액이나, 배당률, 기업 리서치 등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비교 분석이 가능한 사이트입니다.
Stock Screener에 들어가보면 주가는 얼마, 어닝과 프라이스 사이의 비율은 얼마, 시가총액, PBR, ROE 등을 필터링해서 화면에 띄워줍니다.
그리고 종목 순서별로 배당, 퍼포먼스, 롱텀, 숏텀 등 전체적인 정보들이 한 페이지 안에 모두 담겨있어서 비교하기가 정말 수월합니다.
그리고 Stock Research 부분에서는 Dollar Volume이 오가는 것에 대해서 알 수 있는데, 현재 사람들이 어떤 주식들을 사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들이 현재 사고 있는 주식들이 일시적으로 몰리는 것인지, 아니면 꾸준히 해당 주식의 주가가 상승할 것인지에 대해 공부를 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Market Cap은 크게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별로 신경은 안쓰는 편입니다.
Global Metrics는 금과 달러의 비교 표입니다. 이런 식으로 전체적인 금 가격과 달러 가격에 따라 주식 시장의 흐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네 번째는 Investing입니다. Investing은 모바일 앱으로 많이 쓰입니다. 모바일 앱으로 보면 중간 알림이 뜨면서 미국의 5월 소비자 물가 지수 변화, 주가 변동, 예상 후 결과 정리 보고서 등 많은 내용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여러 의미있는 뉴스들도 알려주기도 합니다.
PC로 볼 때에는 페이지당 띄워놓을 수 있는 지수가 많습니다. 그리고 종목장을 가게 되면 여러 투자자들의 토론 페이지도 존재합니다. 이곳은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특히 테슬라 같은 경우에는 국내 투자자들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가끔 인용할 때가 있는데, 가끔은 금같은 정보가 있는 반면 그냥 단순하게 이거 오를거다, 떨어질거다 이런 내용은 필터링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제가 얻는 정보를 예를 들자면, 실제로 어떻기 때문에 이것이 오르고 하락한다 이런 내용들이 제가 모르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토론장에서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다만, 사실에 대한 본인의 확인하고자 하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절대 논리가 있다고 무조건적으로 상대의 말을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아직 유명하지 않은 종목인지 아닌지, 평가를 할 때 버블이 깨지지 않은 상태다. 이런 것을 알기 위해서는 자주 참고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investing은 한국어 버전도 존재하기에 영어가 너무 힘들다면 investing을 자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ETF.COM 입니다. 링크 주소처럼 ETF.COM은 ETF에 관련된 정보들을 수집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실제로 저도 ETF.COM을 이용하여 자금 유입, 운용 규모, 운용사, 퍼포먼스 등을 비교하여 여러 미국 ETF들을 분석합니다.
ETF.COM은 상단에 'TOOLS & DATD' 메뉴가 있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수많은 ETF 중 상위에 랭크된 ETF들이 순서대로 나옵니다. 거기서 ETF를 클릭하게 되면, 해당 ETF의 운용 기간, 운용사, 기간별 퍼포먼스, 자금 유입 상황,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해당 ETF의 TOP 10 기업 등 수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퍼포먼스 부분에서 다른 ETF와의 퍼포먼스와 비교하여 자신이 어떤 ETF에 투자하는 것이 더 적합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기가 수월합니다.
번외. 미국 주식 커뮤니티
이전에 국내 주식 관련 정보 사이트에서도 언급했듯이, 위에서 소개한 사이트들과 함께 주식 투자에 대한 카페나 웹사이트에 가입하거나 자주 들어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식 투자에 대한 커뮤니티들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기관, 또는 전문가, 그리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과 운이 좋으면 정말 좋은 기업들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주식을 전문으로 하는 커뮤니티더라도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필자와 자신이 기대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 커뮤니티를 포함해서 공식 사이트에서의 정보들도 자신이 스스로 재차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자신이 맹신했던 정보가 허위로 밝혀졌거나, 근거가 전혀 없는 정보일 경우 책임은 본인이 져야되기 때문입니다. 주식 투자에 대한 책임은 언제든지 타인, 또는 정보 탓이 아니라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됩니다.
조심스럽게 주식 커뮤니티를 추천한다면 저는 '미국 주식에 미치다'라는 네이버 카페입니다. 주식 투자에 대한 회원들의 토론, 그리고 양질의 정보글이 오가는 것을 보아 커뮤니티가 굉장히 활발하고, 정말 많은 정보와 주식투자에 대한 팁들을 이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어디든지 이상한 존재들은 있기 마련이니 조심해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