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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투자 블로그

항체 의약품을 만드는 회사, 셀트리온

오늘은 항체 의약품을 만드는 회사, 셀트리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을 기준으로 6월부터 9월 말까지 셀트리온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그 이유가 단순히 "코로나 때문에 바이오 관련주들이 다 급등하는거라서 셀트리온도 상승한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셀트리온이 바이오 관련주라는 것만 알지 정확하게 뭐하는 회사인지 모르시는 분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이 포스팅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셀트리온 주가, 상승한 이유는? 

셀트리온 주가

오늘날 셀트리온 주가 모습입니다.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셀트리온 주가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다가 서서히 주가 상승을 한 이후에 셀트리온 주가가 5월 말부터 더 빠르게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알아보고자 하는 것중 하나는 3월부터 5월말까지 셀트리온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었던 이유를 알아볼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6월부터 셀트리온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 시점에서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사실 완전히 다른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3월부터 5월말까지 셀트리온 주가가 오른 이유를 셀트리온 주가가 폭등한 이 시점(5월말)과 동일한 이유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 포스팅을 통해 3월말 셀트리온 주가의 상승 이유 첫 번째, 그리고 지금 5월말, 셀트리온 주가가 추가적으로 더 빠르게 오른 이유 두 번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셀트리온의 최종 목표는 우리나라 종합제약사가 되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이 되는 것이기에 이에 대한 내용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트리온 주가 상승한 이유,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

코로나19 백신 키트 관련된 내용을 한 번 알아봅시다.

 

사실 셀트리온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한 시점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기사가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7월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는 내용을 발표하다보니까 셀트리온 주가는 계속 상승했을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이런 기사가 나올 때마다 셀트리온 주가는 계속 반응합니다. 아직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관련된 이슈는 확실히 주가에 좋은 모멘텀을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그래서 관련 기사들도 계속 나오고 있죠. 이런 임상 소식이 나올 때마다 셀트리온 주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를 보아 "코로나가 처음으로 터지고 주가가 좀 떨어지고나서 어느정도 반등하는 모습은 이와 같은 코로나 백신 관련된 이슈가 계속해서 셀트리온과 엮였기 때문에 주가가 오른 것이다" 라고 해석하는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효과

또 그 뿐만 아니라 그 셀트리온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라고 하는 치료제가 있는데 셀트리온의 램시마를 맞은 후에 코로나 증상이 완치되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건 또 그 부분 때문에 조금 셀트리온이 확실히 좀 주목을 받는 것도 일부 약간은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코로나 백신 개발 관련된 이슈 뿐만 아니라 코로나 진단 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낸 회사, 씨젠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진단 키트 관련해서 1분기 때 매출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씨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큰데, 셀트리온도 단순히 백신 개발 뿐만 아니라 코로나 진단 키트를 7월달에 출시하겠다고 했으니 매출액이 계속 나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나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약을 하자면 코로나19가 진행중임에 따라서 셀트리온에 대한 코로나 백신 개발에 관련된 기대감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계속 오를 수 있었겠죠.

 

 

셀트리온 주가 상승한 이유, 바이오 시밀러 사업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고 핵심 주제는 바로 이 부분입니다. 바이오 시밀러 관련된 내용인데요.

 

바이오 시밀러에 대해 이해를 하고 넘어갑시다. 보통 글로벌 제약사들이 정말 어렵게 막대한 자본을 투자해서 신약을 만들면 그 회사만 신약을 만들 수 있게 보통 15년에서 20년 정도 특허로 묶어놓습니다. 근데 그 특허가 만료된 것들을 비슷하게 복제하는 기술이 바로 '바이오 시밀러' 이고 이 바이오 시밀러 부문에서 셀트리온의 기술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셀트리온이 시장에서 고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이오 시밀러 사업같은 경우에는 시장 규모가 2018년부터 2019년, 2020년 꾸준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셀트리온 주가전망도 점점 좋아질거라고 전망하는 거에는 따로 이견이 현재는 없는 상황입니다.

 

 

10대 의약품 매출액

그러면 셀트리온이 복제할 수 있는 제약들은 뭐가 있을까요. 상단에 있는 차트는 2017년도 글로벌로 제일 많이 판매됐던 의약품 TOP10 입니다. 셀트리온은 처음에 6위인 레미케이드에 관심이 되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레미케이드를 복제하기 시작합니다.

 

셀트리온 기사

이 기사가 어떤 내용이냐면 레미케이드의 물질특허가 2014년에 끝나기로 되어 있지만 원래 기술을 갖고 있었던 얀센이 2013년이 아니라 2018년이다 라고 주장하며 셀트리온을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셀트리온이 승소했죠. 그래서 원래대로 2014년에 물질 특허가 끝나면서 셀트리온이 2015년, 2016년도에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 라는 제품을 내기 시작합니다. 램시마가 2014년 말부터 미국내 출시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 승소 판결이 나면서부터 셀트리온은 TOP10 의약품들을 대상으로 바이어 시밀러 제약을 본격적으로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근데 사실 바이오 시밀러라는 사업 자체에 굉장히 의문이 듭니다. 왜냐하면 바이오 산업 같은 경우에는 그 어떤 산업보다도 보수적인 산업입니다. 사람의 생명과 굉장히 밀접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나쁘게 말하면 바이오 시밀러는 모조품이잖아요?

 

그래서 "웬만큼 가격이 차이나지 않고서는 소비자들은 오리지날을 사용하려고하지 복제품을 많이 사용할까?" 에 대한 의문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서 셀트리온이 정말 잘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투자자분들이 많았습니다.

 

레미케이드의 복제판인 램시마를 출시한 셀트리온.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성공적이었습니다. 그 이후의 결과를 지금부터 같이 한 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미케이드 매출 추이 (유럽)

위에 있는 그래프가 유럽에서의 램시마와 레미케이드 마켓쉐어(시장 점유율) 모습입니다. 레미케이드는 현재도 꾸준히 마켓쉐어가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고 반대로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출시 이후부터 계속 마켓쉐어가 증가하고 있어서 2017년 4분기 기준으로 오히려 복제품인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레미케이드를 뛰어넘는 결과를 갖고 옵니다. 유럽 같은 경우에도 분기별 매출이 점점 줄고 있는 모습을 차트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레미케이드 매출 추이 (미국)

미국 같은 경우에도 레미케이드 매출은 계속 줄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반대로 리플렉트라, 아까 말씀드렸던 램시마 같은 바이오 시밀러 제품 같은 경우에는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전에 물음표가 달렸던 부분을 셀트리온의 바이오 시밀러 제품인 램시마가 기존의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최근에 보여줬기 때문에 그 물음표가 느낌표로 현재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국 제품별 처방 시장 점유율 추이

사실 매출액보다 중요한 것은 처방 M/S입니다. 레미케이드는 제품별 처방 금액과 시장 점유율이 서서히 줄고 있는 모습이고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 즉 램시마 같은 경우에는 출시 이후에 계속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제품별 처방 마켓쉐어 같은 경우에도 레미케이드는 계속 줄고 셀트리온의 리플렉트라는 꾸준히 올랐습니다. 2019년부터는 완전히 역전이 된 모습이죠.

 

자, 그러면 일단 위약품 중 6위었던(매출액 부문) 레미케이드는 지금 셀트리온이 완벽하게 주도권을 갖게 된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 다음 우리는 어떠한 제품에 관심을 가져야 되냐, 바로 랭킹 4위 2017년 랭킹4위 허셉틴입니다.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 의약품

허셉틴의 유렵 특허는 2014년에 만료가 되었고, 2019년에 미국 특허가 만료되어 쭉 지금 특허가 만료된지 1년밖에 안된 상황입니다. 그러면 허셉틴의 유럽 결과가 어떻게 됐을지 지금 같이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셀트리온 기사

로슈의 허셉튼 바이오 시밀러는 삼성바이오 에피스의 온트루잔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입니다. 이 기사에서 우리는 셀트리온의 허쥬마, 이 부분을 기억해야됩니다.

 

허셉틴 매출 추이 (유럽)

허셉틴의 마켓쉐어는 지금 계속 출시 이후에 계속 떨어지고 있고 허셉틴이 아닌,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같은 경우에는 계속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 4분기 이후로는 오히려 역전될 수 있는 상황을 현재 이 추세로만 보면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허섭텐 특허는 2014년에 만료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 어쨌든 허셉틴 매출은 빠르게 줄고 있는 모습을 이 차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셉틴 마켓쉐어 및 처방금액 추이

마찬가지로 허셉틴의 처방금액 추이랑 마켓쉐어같은 경우에도 보면 처방 금액 추이도 계속 줄어들고 있고 처방 마켓쉐어도 꾸준하게 줄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대 의약품 매출액

자, 그러면 레미케이드도 그렇고 허셉틴도 그렇고 오늘날 매출이 점점줄고 바이오 시밀러가 꾸준하게 마켓쉐어로 오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셀트리온의 그 다음 목표는 바로 랭킹 3위 리툭산입니다.

 

리툭산같은 경우에도 허셉틴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유럽같은 경우에도 특허 만료가 2013년에 만료가 되었고 미국 특허는 동일하게 2019년에 만료가 됩니다. 리산 같은 경우에는 어땠는지 한 번 확인해봅시다.

 

트룩시마 림프종 유효성 안전성 입증

리툭산의 바이오 시밀러인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이름은 트룩시마입니다. 트룩시마가 작년 2019년도에 미 특허가 만료되면서 2019년 11월에 트룩시마가 출시됩니다. 역시, 리툭산의 바이오 시밀러인 트룩시마가 오리지날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또 보여줍니다. 그럼 과연 매출액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셀트리온 트룩시마_리툭산 마켓쉐어 비교

산 역시 제품별 마켓쉐어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리툭산의 매출 추이 또한 계속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죠. 반면에 셀트리온의 트룩시마는 제품별 마켓쉐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2019년 4분기 기준으로 레미케이드의 과거를 우리가 확인했던 것처럼 결국 역전을 하게 됩니다.

 

리툭산 매출 추이 (미국)

작년에는 리툭산의 특허가 미국에서는 2019년에 만료되었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리툭산 매출은 계속 늘고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그랬던 것처럼 결국 트룩시마가 미국에서도 넘을 것이라고 현재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출시 이후 2019년 트룩시마가 출시하고 나서 리툭산의 제품별 처방 금액과 마켓쉐어는 폭락합니다. 반면에 트룩시마는 급등하게되었죠. 마켓쉐어 역시도 리툭산은 2019년 11월까지 특허가 유효했기 때문에 그나마 마켓쉐어를 꾸준하게 100%의 마켓쉐어를 갖고 있었지만 트룩시마가 출시되고 나서 마켓쉐어도 완벽하게 역전이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내용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6위 2017년 레미케이드가 결국 셀트리온이 오리지날을 넘어섰습니다. 4위 허셉트는 아직 넘어서지는 않지만 셀트리온의 바이오 시밀러 제품으로 인해 허셉트의 매출액이 계속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3위 리툭산도 레미케이드와 같이 셀트리온의 바이오 시밀러 제품에게 압도당했습니다.

 

10대 의약품 매출액

오늘날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건 바로 랭킹 1위, 휴미라 입니다. 휴미라의 매출액을 보면 압도적인 1위입니다. 지금 2위와 3위를 합친 매출액보다 휴미라의 매출액이 훨씬 높습니다.

 

참고로 휴미라 같은 경우에는 2002년도에 출시한 제품이고 2012년부터는 글로벌 넘버 1위를 놓친 적이 없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이 휴미라의 특허가 유럽은 2019년, 미국은 2023년에 만료가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지금까지 봐왔던 것처럼 레미케이드도 그렇고 허셉틴도 그렇고 리툭산이 그랬던 것 처럼 결국에 휴미라도 특허가 만료되면 셀트리온이 오리지날을 넘어올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결국은 이 휴미라 때문에 최근 셀트리온의 주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던 것입니다.

 

20조 시장 도전, 셀트리온

위의 기사를 보면 CT-P17이라는 제품이 바로 셀트리온이 준비하고 있는 휴미라의 바이오 시밀러 제품입니다.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시장1위 애브비의 휴미라로 지난해 23조원 매출을 이뤘습니다. 약 판매로만 전체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했다니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근데 아까 보시면 아시겠지만 휴미라의 특허는 유럽에서는 이미 만료가 되었습니다. 이미 만료가 됐는데 그리고 휴미라의 바이오 시밀러 제품까지 나왔는데 휴미라의 벽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그 이유가 뭐냐면 저농축 시밀러 부문에서는 휴미라의 복제품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고농축 휴미라는 복제된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허가 만료된 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휴미라의 매출은 아직도 굳건했던건데 셀트리온의 CT-P17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휴미라 고농축 제형과 동일한 스펙으로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셀트리온의 CT-P17은 휴미라와 완벽하게 똑같은 수준의 제품이기 때문에 출시가 된다면 그간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겁니다.

 

여태까지 이 세가지의 그 바이오시밀러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결국 셀트리온의 바이오 시밀러 제품이 휴미라를 밀어내지 않을까 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는 게 바로 최근에 주가가 좋은 핵심적인 결정적인 이유다 라고 우리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종합제약사를 꿈꾸는 셀트리온

마지막으로 종합제약사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셀트리온의 비전은 글로벌 종합제약사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정말 수많은 제약사들이 있고, 시장에서 고평가를 받는 기업도 많지만 아직까지는 신약을 직접 개발하는 회사라고 글로벌 시장에서 명함을 내밀 수 있는 회사가 없습니다.

 

최근에 상장한 SK바이오팜 같은 경우에는 FDA에서 승인을 받은 신약이 모두 두 개나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FDA 승인을 받은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개발만 많이 하고 있고 또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제약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셀트리온 같은 경우에는 바이오 시밀러다보니까 진짜 말그대로 신약 개발 제약회사라고 보긴 좀 어려웠었는데 셀트리온의 비전은 확실합니다.

 

셀트리온 기사

단순히 바이오 시밀러만 하는게 아니라 신약개발도 꾸준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해서 화이자를 따라잡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존슨&존슨, 로슈와 함께 글로벌 3대 제약회사로 꼽히는 기업으로 시가종액이 301조원을 넘습니다.

 

셀트리온 매출

셀트리온에서 "2030년까지 화이자를 따라잡겠다." 라는 매출 계획을 2017년에 보여줬는데 실제로 최근 매출을 보면 셀트리온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저년 대비해서 거의 68%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에 이 2030 계획을 발표했을 때만해도 셀트리온이 화이자를 따라 잡는다고 했을 때 사실 안믿었습니다. 왜냐하면 셀트리온과 화이자의 격차가 너무 많이 나고, 과연 제약을 실제로 하지 않는 셀트리온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오히려 그 때 당시에는 바이오 시밀러 하는 것도 오리지날을 넘을 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있었습니다.

 

셀트리온 주가

하지만 최근에 실적도 꾸준하게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까 투자자들이 "어? 이대로 가면 셀트리온이 정말 말대로 2030년에는 화이자와 매출은 조금 차이가 나더라도 영업 이익은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좀 쌓여있습니다.

 

 

정리 및 요약, 셀트리온 합병? 셀트리온 회장 은퇴?

정리해보면 셀트리온은 코로나19 관련해서 백신 그리고 코로나 진단 키트 생산과 관련된 기대감 때문에 셀트리온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했었습니다.

 

또 제일 중요한 부분 휴미라를 넘을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이 현재는 굉장히 큰 상황이고 종합 제약사에 대한 비전을 확고하게 밝힌 부분이 지난 날 셀트리온 주가가 오르는 진짜 이유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셀트리온 주가는 최근 다시 하락세를 이루고 있죠. 셀트리온 회장 은퇴 소식 때문입니다.

 

셀트리온 회장 은퇴

내년 초 셀트리온, 셀트리온 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 3사 합병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회장 은퇴 발표로 셀트리온 주가가 반응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 때는 셀트리온 주가가 하락한 이유, 그리고 셀트리온, 셀트리온 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 3사의 합병 시 셀트리온 합병 주가, 셀트리온 합병 수혜, 셀트리온 주가전망, 셀트리온 배당금 등 다양하게 접근 분석 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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