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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투자 블로그

전세계가 미국 대선에 주목하는 이유

미국의 대선 결과는 전세계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경제가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뒤 국내 경제가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미중 무역 갈등이 있습니다. 시기별로 표를 통해서 간단하게 알아봅시다.

 

미중 무역갈등

20183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25%라는 아주 높은 관세를 매긴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이에 중국도 질 수 없세라 미국에게 보복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시작된 소위  '미중 무역전쟁' 이라고도 불렸었죠.

 

이 문제는 결국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 시사로 확대됐고, 더 나아가 타이완을 둘러싼 체제 문제까지로 번지며 미국과 중국의 전면전이 됐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전세계 중에서도 초강대국이기에 서로 간의 마찰이 굉장히 컸던만큼, 전 세계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수출, 수입 비중이 큰 우리나라 경제에는 정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중 무역 분쟁이 국내 성장률에 -0.4%가량 영향을 미쳤고, 2019년 국내 경제의 성장률은 2%를 겨우 넘길 정도였습니다. 만약 미-중 무역 분쟁이 없었다면,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 2.4%를 기록했을 수 있다는 뜻이죠.

 

미 대선 다음해 한국의 대미 수출과 미국의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는 대선이 치러진 해보다 하락세를 보이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역사적으로 대선 다음해(이전 8개년도) 대미 수출액 전년대비 성장률 평균은 4.2%로 전년도에 비해 굉장히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 또한 2000년 이후 5차례 사례 중 4차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에 민감한 철강, 자동차 산업반도체·일반기계·통신기기 사업

우리나라에서 주요 산업별(철강, 자동차, 반도체, 통신기기, 일반기계)로 수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 성장률 변화 폭이 가장 큰 산업은 철강 산업 입니다.

 

철강 산업은 미 대선 다음해에는 평균 8.1%의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나 나머지 해에는 +20.7% 성장률로 차이가 28.8%에 이르렀습니다.

 

이 의미는 철강 산업은 경기에 매우 민감한 산업이고. 미국의 보호무역조치(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분야로 미국 대통령이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 산업 역시 미 대선 다음해에는 평균 6.9% 성장률을 보였으나, 나머지 해에는 +13.8%로 차이가 20.7%로 나타났다. 반도체는 각각 0.7%, +11.5%로 굉장히 큰 격차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언제든 닥칠지 모르는 악재들, 대비는?

이번 대선 이후에는 미국 신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의 다양한 변수가 존재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경제 또한 룰러코스터처럼 출렁일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앞으로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경제 침체 지속, 미중 무역 갈등의 불확실성,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으로의 리쇼어링 확대 등 해외 수출의 악재들이 언제든지 닥칠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혹은 바이든의 신정부와 원만한 통상 협상과 철강, 자동차 등 주요 대미 수출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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